(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일 '2024년 G20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최근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주요 도전과제와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3일 기재부는 이번 컨퍼런스가 브레튼우즈 체제 출범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한은과 브레튼우즈 개혁위원회(RBWC)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G20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컨퍼런스는 2013년부터 개최돼 이번에 10회째를 맞았다. 국내외 석학과 G20 정책담당자가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도전과제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에서 현재 세계경제가 지정학적 분열과 성장잠재력의 하락, 기후변화와 기술전환, 그리고 글로벌 정책전환 등 복합적 도전요인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세계경제 성장의 회복과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성장잠재력 ▲글로벌 질서와 규범 ▲국가간 정책공조 세 가지의 복원 방안을 제안했다.
조동철 KDI 원장은 세계경제가 국제 금융과 무역의 분절,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전환 등으로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세계경제와 금융의 주요 리스크 요인과 정책당국의 역할을 조망하고, 세계경제의 균형적 회복과 국제금융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기재부는 이번 컨퍼런스의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는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IFA WG)에서 글로벌 금융안정성 제고 및 회복력 있는 국제금융체제 개혁에 관한 G20 정책공조 방안 마련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글로벌 충격에 대응한 경제정책'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신성환 금융통화위원이 사회를 맡는다.
가브리엘 갈리폴로 브라질 중앙은행 부총재가 장단기 글로벌 충격와 정책환경에 대해 발표하고 크리스 파파게오르기우 IMF 아시아태평양국 자문관, 클라우디오 보리오 BIS 통화경제국장, 김진일 고려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세션2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상황의 무역·투자 협력을 주제로 이뤄진다. 대니 레이프지거 샌디에이고대 글로벌 정책대학 학장과 가브리엘 펠버마이어 오스트리아 경제연구원장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기재부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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