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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10년물 입찰 부진

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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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에 일본 장기물 입찰이 부진이 겹친 영향을 받았다.

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3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73bp 오른 0.928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48bp 상승한 1.7344%, 30년물 금리는 1.32bp 내린 2.099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02bp 낮아진 2.379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노동절'로 휴장했다. 유럽채권시장에서 독일 국채(분트) 10년물 금리는 3.95bp, 영국 국채(길트) 10년물 금리는 2.50bp 상승했다. 그동안 가팔랐던 하락세를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약세 출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소폭 올랐다.

장중 재무성이 실시한 10년물 국채 입찰 이후 금리 수준이 추가로 높아졌다. 총 1조9천842억엔이 낙찰된 입찰에서 6조2천928억엔의 응찰 금액을 기록했다. 최고 낙찰금리(최저 낙찰가격)가 0.925%로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높았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등이 시장참가자들에게 의식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0.9319%의 고점을 보였다. 지난달 6일(0.9557%) 이후 최고치다.

최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던 초장기물에는 대기 매수가 들어왔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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