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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휴장…관망 심리 속 하락

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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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3일 대만증시는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42.89포인트(0.64%) 내린 22,092.21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장중 등락하다 상승 흐름을 탔다. 하지만 11시 35분께 반락해 매도 압력을 받으며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시장을 주도하는 TSMC는 948만 대만달러로 개장했지만 차익실현 수요에 장중 한때 940만 대만달러까지 떨어졌다. 오늘 장에서 TSMC는 0.84%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며 가권지수를 밀어 올릴 특별한 재료가 부진했다. 또한 시장 전반에 퍼진 관망심리가 전체적으로 가권지수를 짓눌렀다. 시장은 오는 4일 개최될 세미콘 타이완 2024 행사와 6일에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 보고서를 대기하고 있어서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폭스콘은 오늘 장에서 1% 넘게 올랐다. 애플의 주요 협력사인 폭스콘은 3거래일 연속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오늘 장에서는 이를 만회하며 하락분을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애플의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아이폰 수혜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떠받쳤다.

야후 파이낸스에서 전문가는 애플의 신제품 출하량 증가로 올해 애플의 매출이 4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의 높은 이익은 대만 기술주 시장 전망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 종목 가운데 미디어텍과 푸본금융지주는 각각 0.41%, 0.43% 내렸다. 오늘 장에서 대체로 모든 테마가 조정받았다.

오후 2시 4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9% 오른 32.07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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