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용접 취부사 훈련을 위한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SVT FiT'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취부 작업은 선체를 가용접하는 작업으로 단순하지만, 선박건조의 기본이 되는 작업이다.
취부사들은 고중량물 취급 등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 현장 투입에 앞서 숙련도를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현장에서는 한정된 실습장 및 교보재에 따라 인력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주도로 개발된 SVT FiT 프로그램으로 취부사들은 치공구 사용 및 판접, 론지취부, 복합부 취부 등을 공간과 교보재의 제한없이 연습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언어로 개발돼 외국인 근로자(E-7, E-9비자) 도입 사업에 접목하는 등 범용성을 갖췄다.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직업훈련,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K-하이테크플랫폼, 외국인력(E-9)도입 사업 등 다양한 국가직업훈련을 운영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SVT FiT 개발을 통해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훈련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명준 기술연수원장은 "SVT FiT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취부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선박건조 조립공정의 오차를 줄여 작업효과 향상이 기대되고, 나아가 친환경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른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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