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SK그룹은 한국과 미국의 인공지능(AI)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SK는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SK하이닉스[000660]의 사업을 소개하면서 양국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출처:SK그룹]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종로구 서린 사옥에서 빌 헤거티(Bill Hagerty) 등 미국 상원의원 7명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외에 에너지도 거론했다.
그는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 상원의원들도 다방면에서 양국의 협력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등 전 분야에서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나라 발전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이 한미 양국은 물론 한미일 3국의 공동 발전과 전 세계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SK의 활동을 계속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상원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른다. 공화당 소속은 빌 헤거티(테네시), 존 튠(사우스다코타), 댄 설리번(알래스카), 케이트 브릿(앨라배마), 에릭 슈미트(미주리) 의원이다. 민주당은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개리 피터스(미시건) 의원이 한국을 찾았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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