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4일 코스피는 장 초반 2%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79포인트(2.81%) 내린 2,589.84에 거래 중이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1포인트(3.07%) 하락한 737.0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재확산하며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무려 626.15포인트(1.51%) 하락한 40,936.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9.47포인트(2.12%) 내린 5,528.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77.33포인트(3.26%) 떨어진 17,136.30을 각각 기록했다.
'9월 약세장'에 대한 경계감이 조성된 데다가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7.2로 예상치 47.5를 하회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반기 증시 랠리를 주도한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9.53% 곤두박질친 10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 2천789억 달러가 증발하며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시총 손실을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업종 대부분이 급락한 가운데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마이크로소프트(1.85%), 애플(2.72%) 등 7개 종목도 모두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의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 외국인 수급 악화, 주도주 약세 등의 이유로 차익실현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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