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의 기술주가 대거 급락하면서 4일 국내 대형 반도체주 주가도 크게 내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1% 내린 7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연중 최저점인 6만9천800원을 찍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6.30% 급락한 15만7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2.72%)과 마이크로소프트(-1.85%), 알파벳(-3.94%), 아마존(-1.26%), 메타(-1.83%), 테슬라(-1.64%)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 가운데 엔비디아의 낙폭이 가장 컸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9.53% 곤두박질친 10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 2천789억달러가 증발하며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시총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엔비디아 시총은 2조6천490억 달러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은 3위 자리는 지키고 있다.
특히, 미 정부가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은 주가를 더욱 끌어내렸다.
미 법무부가 엔비디아와 일부 다른 기업들에 반(反)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에 대한 소환장(subpoena)을 보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백수진 제작] 일러스트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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