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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대선 불확실성·엔비디아 약세…"경착륙 확률 낮아"

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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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미 대선의 불확실성과 엔비디아의 주도력 약화가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경착륙 확률은 아직 낮다는 진단이 나온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4일 "선거를 앞두고 미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폐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다"며 "선거 불확실성이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보고서에서 선거 불확실성이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비 구매를 위한 자금은 승인됐지만, 4분기까지 보류하는 지시를 받았다는 등의 선거 불확실성이 크다는 식의 응답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제조업 업황의 주문은 감소했지만, 문의는 늘어나고 있다는 응답도 있었다.

다만, 8월 ISM 제조업 지수에서 허리케인의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며, 8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가 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 연구원은 당분간 경기 우려를 자극하는 지표가 나오겠지만 경착륙 우려로 전개되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 장 막바지에 '윈도우 드레싱'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려 전일 주가 하락 폭이 컸다"며 "적어도 오는 10일 대선후보 TV 토론 전까지 시장은 방향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말 몇몇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며 매수세가 나타나는 윈도우 드레싱 현상이 지난달 말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또한 매그니피센트7(M7) 내에서 엔비디아의 주도력은 약해지겠지만, 주가지수가 하락 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 우려를 낮출 때 M4와 하드웨어(HW) 중심의 성장주가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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