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하나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탈 하나벤처스가 올해 민간모펀드 출자사업에 50억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펀드레이징에 난항을 겪고 있는 운용사들이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전일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 2024년 2차 출자사업 공고'를 게재했다. 위탁운용사(GP) 최대 2곳을 선발해 총 50억원을 출자한다.
최대 출자 비율은 자펀드 약정총액의 20% 미만이다. 벤처투자조합만 지원할 수 있다. 한국벤처투자이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산업은행 등 정책기관 출자사업에서 GP 자격을 획득한 곳만 지원할 수 있다.
하나벤처스는 1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내달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GP는 3개월 이내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처는 투자용 기술평가 등급이 TI-6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이곳에 펀드 약정총액의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모펀드의 주요 투자 분야인 '초격차 10대 스타트업 산업 분야'를 겨냥한 운용전략을 제시할 경우에도 선정 우대한다. 초격차 10대 스타트업은 ▲로봇 ▲양자기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차세대원전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등 사업을 영위하는 곳이다.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는 지난 2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민간모펀드다. 하나금융그룹이 100%를 출자해 약정총액 1천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펀드 운용기간은 10년,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은 7%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강훈모 상무가 맡았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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