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독일의 8월 서비스업 체감경기가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으나 유로존의 경우 소폭 반등했다.
4일 S&P 글로벌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독일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를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 51.4보다 낮으며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월(52.5) 수치보다 낮아지면서 독일의 암울한 경제 상황을 반영했다. 다만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은 넘었다.
유로존의 8월 서비스업 PMI는 52.9를 나타내 예비치(53.3)는 밑돌았으나 전월치(51.9) 대비 올라 5월 이후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HCOB의 사이러스 드 라 루비아 수석 경제학자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최신 가격 데이터 덕분에 약간 안도할 것"이라며 "서비스 제공업체가 7월에 비해 8월에 가격을 약간 더 올렸지만, 임금에 의해 주도되는 전반적인 비용 압박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서비스가 성장을 주도하는 반면, 제조 부문은 여전히 경기 침체에 빠져 있다"며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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