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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美 상원의원단 '승지원 미팅' 배석한 전영현·존림

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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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 등 비즈니스 협력 강화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을 찾은 미연방 상원의원단과 '승지원 미팅'을 가진 자리에 함께한 두 사람이 있다.

바로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다.

많은 사장단 중 두 사람이 이번 미팅에 배석한 만큼 삼성과 미국, 나아가 한미 간 반도체와 바이오 관련 비즈니스 협력이 강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 2월 승지원에서 저커버그 CEO와 만찬 마친 이재용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한남동 승지원에서 방한한 미 연방 상원의원단과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 등과 만나 양국 기업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승지원을 찾은 미 상원의원은 총 7명으로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 등이다.

재계에서는 이날 회동이 승지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승지원은 이건희 선대회장이 이병철 창업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주택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개조한 곳으로,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는다(承志)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그동안 승지원에서 대규모 사업 협력 등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 적이 많다. 이번 미팅이 향후 의미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마친 저커버그

[연합뉴스 자료사진]

실제로 이 회장은 승지원에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일본 협력사 모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주요 국빈·글로벌 IT 기업 CEO들과 파트너십 강화 등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해왔다.

이번에 삼성 측에서 전영현 부회장과 존림 사장이 함께한 만큼, 반도체와 바이오 관련 협력 강화를 논의했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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