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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 약해진 투심…코스피 반등 실패 약보합 마감

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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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경기 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가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전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반등에 실패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21%) 하락한 2,575.50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뒤에도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 한때 2,615.80까지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꾸준한 매도세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47포인트(0.88%) 하락한 725.2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내 주식 시장은 미국 고용시장의 불안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767만3천건으로, 전월치인 791만건보다 23만7천건 줄어들었다.

전날 지난 8월 5일 글로벌 증시 투매 사태 이후 최악의 폭락세를 보인바 있는 뉴욕 증시는 이날까지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적으로는 금투세 이슈, 대외적으로는 엔비디아 고평가 해소 구간인 동시에 경기 침체 및 연준 정책 경로 불확실성 등 외생변수가 크게 작용하는 구간"이라며 "거래대금 부진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나오는 소수 종목 쏠림 장세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천90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4천576억원, 1천24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7억원 기관은 240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34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2%), 통신업(1.93%) 등이 오른 가운데 기계는 1.86%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43%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2.97%와 2.63% 각각 상승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전장 대비 3.2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ACE 일본TOPIX레버리지는 -26.40%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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