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일본 일반투자자를 의미한다. 일본의 경제 거품이 붕괴한 1990년 이후 일본인들 사이에서 유행한 독특한 투자 방식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후 해외의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 '큰손'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유사한 표현으로 미국의 '스미스 부인', 유럽의 '소피아 부인' 등이 있다.
와타나베 부인은 한국의 상장 주식 또한 대거 보유하고 있다. 2024년 6월 말 기준 일본계 자금의 한국 상장주식 보유액은 16조2천9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24년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 인상을 이어가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엔 캐리 자금의 환차손을 피해 해외 자산을 투매하는 조짐이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엔고 현상이 주춤해지자 멕시코 페소, 터키 리라 등 고수익 통화로 돌아오는 분위기도 드러나고 있다. (기업금융부 피혜림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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