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해수부 장관 "기후 위기 종합대책 마련할 것…중점사업 예산 많이 늘어"

24.09.06.
읽는시간 0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형 장관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수온에 따른 수산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어종 변화에 대응한 양식산업 개편, 기후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수급 안정화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수산분야기후변화대응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강 장관은 연구개발(R&D) 등 해양 수산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내년도 해수부 R&D 예산은 총 8천233억원 규모로 전 영역의 디지털 혁신, 기후 변화 등 위기 대응능력 제고, 인재 양성 등에 중점을 뒀다.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연구사업,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 등 18개 R&D 신규 사업도 반영했다.

강 장관은 "해양수산 기술강국, 해양수산 미래 대응력 강화, 산업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해양수산 과학기술 블루 이코노미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예산 증가폭이 다른 부처보다 저조한 데 대해 필요한 사업은 다 담겼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해양수산 분야 민생과 체질개선에 필요한 사업 예산은 다 담겼다"며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분은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해수부 예산은 올해보다 1.4% 늘어난 6조7천837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은 3.2%다.

강 장관은 "기후기금 등 이관해서 편성한 우리 부 소관사업을 보면 경제 분야 타 부처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며 "다른 부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이 3.1% 줄어든 반면 해수부는 해운·항만 쪽 예산이 0.4% 증액됐다"고 부연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위한 예산은 올해보다 8.2%(601억원) 줄어든 6천718억원이 편성됐다.

강 장관은 "꼭 필요한 예산인 해역 및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유통 등을 강화해서 재편한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1번이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