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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나일스 "엔비디아, 몇 년 안에 매출·주가 두배 넘을 것"

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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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댄 나일스가 이달 들어 약 14% 떨어지는 등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엔비디아(NAS:NVDA)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외부에서 바라본 엔비디아 본사

(샌타클래라[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온 취재진에게 개방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샌타클래라 시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본사 외부. 2024.3.20 taejong75@yna.co.kr

나일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창립자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나일스는 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주 투자 심리 약세는 AI(인공지능)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지만, 수익 전망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분명히 인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알파벳A(NAS:GOOGL), 아마존닷컴(NAS:AMZN) 등과 같은 3대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의 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AI 인프라 지출이 늘어났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업체를 뜻한다.

나일스는 "확실한 포인트는 많은 돈을 지출한 만큼 수익을 보고 싶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은 전년 대비 80%로 급증했지만, 수요가 둔화하면서 후유증이 있었다"며 "3대 하이퍼스케일러가 투자를 늦추면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은 20% 감소로 돌아서고 주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투자가 인터넷 인프라 구축 당시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챗GPT 출시 이후 엔비디아의 매출이 5배나 증가했다는 사실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특히 나일스는 아직 AI 투자 여지가 남아 있다며 "향후 몇 년 안에 엔비디아의 매출과 주가가 두 배 이상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주 외 투자 부문에 대해서는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하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통신 서비스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나일스는 "현재 일자리가 구직을 원하는 사람 수보다 많기 때문에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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