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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스위스 반도체 기업 VAT가 AI 수혜주로 지목된 까닭"

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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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 그룹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여러 투자은행의 분석가들이 스위스 반도체 관련 기업인 VAT그룹(SWX: VACN)에 대해 인공지능(AI) 발전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지목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업 가운데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폰토벨의 마이클 포스 등 분석가들은 AI가 '우리 평생에 걸친 가장 큰 기술 변화'가 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1조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마이클 포스는 '2027년까지 AI 관련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시장의 30~4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장비 기술이 이런 변곡점을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VAT를 주요한 수혜 종목으로 언급했다.

폰토벨은 VAT 그룹에 대해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540 스위스 프랑(641달러)으로 설정했다. 이는 35%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스위스 하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진공 밸브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그들의 제품은 램 리서치와 같은 다른 반도체 공급망 기업들이 반도체 생산을 위한 '초청정실'을 설치하는 데 사용된다.

폰드벨만 VAT에 대해 낙관적인 게 아니라고 CNBC는 강조헸디.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분석가인 올리비아 허니처치는 해당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700 스위스 프랑으로 설정했다. 7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UBS는 미국과 중국 간의 지속적인 AI 무역 긴장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자본 지출의 최대 10%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도 언급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해당 부문 총 매출의 25%가 중국에서, 22%가 미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RBC캐피털마켓은 최근 VAT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해당 종목을 담당하는 기관 중 가장 비관적이었던 RBC 캐피털 마켓은 지난달에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섹터 수익률 하회'에서 '섹터 수위률'로 올렸다.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상향조정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RBC의 분석가인 세바스티안 쿠엔네는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 전망과 그 안에서 VAT의 역할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서사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예상치는 다소 하락(고마진 중국 사업 감소와 외환 역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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