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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하락 출발…美 고용 소화·外人 주시

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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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미국 비농업 고용 부진에도 장 초반 외국인 매매를 주시하며 레벨 부담 등에 오히려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5.9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81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16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25틱 내린 116.74에 거래됐다. 연기금은 13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371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0.64를 기록했다.

국고 10년 지표물은 다시 3%대에 올라서서 장내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3년 국채선물을 1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가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처럼 불 스티프닝(수익률 곡선 가팔라짐)으로 강하게 가긴 어려워 보인다. 재료가 없고 연휴도 앞둬 이번 주 포지션을 가볍게 하고 가려는 곳이 많을 것 같다"면서 "앞쪽 금리가 무거울 것 같고 베어 플래트닝(수익률 곡선 평탄화)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 롤오버도 예측이 안 돼서 다들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9.80bp 내린 3.6480%, 10년물은 2bp 하락한 3.7100%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4만2천명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 16만4천명 증가를 하회했다.

7월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기존 11만4천명 증가에서 8만9천명 증가로 2만5천명 낮춰졌다. 6월 수치는 17만9천명 증가에서 11만8천명 증가로 6만1천명 하향됐다.

8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7월 수치 대비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 냉각을 이유로 "금리인하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연설에서 "물가상승률 둔화·노동시장 열기 완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지속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때가 왔다"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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