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R의 공포' 속 개인 저가매수 유입…삼양식품 8% 상승

24.09.0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리세션(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코스피의 하단을 지지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5포인트(0.33%) 하락한 2,535.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87포인트(1.11%) 오른 714.46에 장을 마쳤다.

R의 공포가 국내 증시에 다가온 가운데, 개인과 기관 위주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703억 원, 44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천40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는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여 만에 2,500선을 밑돌았지만, 오후 들어 보합권인 2,543선까지 올랐다.

투자자들은 전 거래일 뉴욕증시 급락 여파를 소화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악재로 받아들이며 급락했다.

미 8월 실업률은 4.2%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신규고용(14만2천건)은 컨센서스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날 밤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예정돼 있고, 오는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이 열린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잘되면 미국은 주가 하락 분위기가 진정될 수도 있다"라면서도 "여전히 변동성은 계속 높은 장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주요 지표가 발표되며 경제지표에 따른 불안감은 덜 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2.20원 오른 1,33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2.11%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올랐고, 보험이 2.14%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 8% 넘게 올랐다. 음식료품 업종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삼양식품은 올해 5월 시가총액이 라면업계 1위 농심을 넘어선 뒤 주가가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BBIG레버리지가 전장 대비 4.7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5.00%로 가장 많이 밀렸다.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