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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테라퓨틱스, 폐암 항암제 임상3상 결과에 고무…주가 75%↑

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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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형제약사 머크의 대표적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효능 49% 앞선 것으로 나타나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생명공학기업 서밋 테라퓨틱스(NAS:SMMT)가 현재 개발 중인 폐암 항암 약물의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힘입어 주가 급등세를 탔다

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서밋 테라퓨틱스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전장 대비 75.22% 뛴 21.50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개장 후 2시간 가량 지난 현재 상승폭을 65%대로 낮춘 2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서밋 테라퓨틱스는 전날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폐암학회(WCLC) 이틀째 날 행사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이보네시맙(Ivonescimab)의 효능이 대형 제약사 머크(NYS:MRK)의 대표적인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효능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서밋 테라퓨틱스는 이보네시맙이 일반적인 폐암 환자의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확률이 키트루다 보다 49%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보네시맙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후기 단계에서 키트루다 보다 임상적으로 더 의미있는 효과를 시현한 최초의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키트루다 투약 환자의 경우 평균 5.8개월 만에 폐암이 다시 진행되기 시작했으나 이보네시맙 투약 환자의 경우 평균 11.1개월까지 그 기간이 연장됐다는 설명이다.

서밋 테라퓨틱스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650% 이상 급상승했다.

이날 머크 주가는 전장 대비 1%대 밀린 116달러선을 나타냈다.

머크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대 올랐다.

글로벌 투자은행 리링크 파트너스 분석가들은 서밋 테라퓨틱스의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해 "머크의 키트루다를 크게 앞섰다"고 평했다.

그러나 이들은 "그렇다고 해서 머크의 주식을 내다 파는 것은 '과도한 반응'일 수 있다"며 "이보네시맙의 성공이 단기적으로 키트루다에 미칠 위협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머크의 베스트셀러 키트루다는 지난 2분기에 73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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