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과거 침체 시나리오를 돌아봤을 때 고용은 한 번 악화하면 그대로 추세가 굳어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빠르게 고용이 악화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야 하며 그 방법은 일련의 '빅 컷'(50bp 금리인하)이라고 도이체방크가 주장했다.
도이체방크의 짐 라이드 전략가는 9일(현지시간) 공개한 투자 노트에서 미국 실업률이 3.4%에서 4.2%까지 올라간 이유는 거의 전적으로 신규 노동력이 고용시장에 진입했거나 재진입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같은 흐름은 빠르게 문제로 변질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드는 13번의 과거 미국 침체기를 돌아봤을 때 비농업 고용지표가 한 번 악화한 것으로 나오면 그것은 갑작스럽게 나타났었고 추세의 시작인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라이드는 "연준에 리스크는 실업이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실제 찍히기 시작한다면 거의 경고도 없이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라며 "현재 고용이 상대적으로 느슨해졌기 때문에 연준이 수익률 곡선에 뒤처지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고 일련의 50bp 금리인하도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2026년 1월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250bp 이상 인하될 것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며 "시장은 채권 영역에서 지금 통화정책이 오류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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