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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컷 기대감 하향…국내 증시 보수적 관점 유지해야"

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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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컷'(금리 50bp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여전히 국내 증시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일 "미 증시는 지난주 과대 낙폭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며 반등했다"며 다만, "미 연준의 빅컷 기대감은 지난주 50%에서 29%로 크게 하향 수정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 주말(6일) 기준금리를 낮출 때가 왔다며 9월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다만 금리 인하 폭을 키울 수 있지만, 향후 지표를 확인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신 데이터를 포함한 "어떤 데이터 하나(data point)에 과잉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7일부터 통화정책에 대해 발언할 수 없는 '침묵 기간'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김 연구원은 "미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현물 순매수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센티멘트가 낙관적이지 않음을 고려할 때, 보수적 투자 관점 유지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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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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