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애플이 소개한 새로운 아이폰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개선의 시작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0일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개선은 국내 스마트폰 부품 및 카메라 모듈 업체의 실적 성장 동력을 이끌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아이폰의 하드웨어 스팩 업그레이드보다는 인공지능(AI) 기능 강화가 수요 개선의 이유라는 설명이다. 아이폰16은 AI 기능 강화로 소비자 교체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앞서 애플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며 새로운 기기를 선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를 포함한 애플워치·에어팟4 등은 오는 20일부터 국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 연구위원은 행사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AI 기능 다양화·칩 성능·배터리 및 카메라를 꼽았다. 특히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경우 오는 10월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는 내년에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음성 비서인 시리의 정보검색 기능이 강화됐고, 비주얼 인텔리전스의 사진·영상 분석 기능도 소개됐다.
차별화 부재로 수요 둔화가 이어졌던 스마트폰 시장의 분위기가 AI 물결 속에서 달라질 전망이다.
오 연구위원은 "글로벌 탑티어 업체로서 애플의 AI 기능 공개는 기존과 달리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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