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홍콩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HKS:9988) 주식이 중국 본토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졌다.
9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는 별도로 발표한 성명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홍콩 상장 주식이 선·후강통에 추가됐으며 국경 간 투자 제도를 통해 '남향거래(중국 본토에서 홍콩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억 명의 중국 본토 투자자가 4천억 달러 규모의 이커머스 그룹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알리바바는 6개월 이내에 최대 120억 달러의 본토 자금을 유치할 전망이다. 알리바바가 홍콩 항셍 지수에서 8.1%의 가중치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식과 더 광범위한 시장에 큰 활력제가 될 수 있다.
중타이증권의 수창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주식에 할당될 펀드에 충분한 마진을 남겨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 콘센서스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12개월 목표 주가는 105.70홍콩달러로 종가 기준 약 35%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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