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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 연임…임기 내 순이익 두 배 '껑충'

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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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라이나생명은 10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조 대표이사를 단수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추천했다.

1975년생인 조 대표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거쳐 미국 듀크대 MBA를 졸업했다. 2003년 메트라이프를 시작으로 보험업에 발을 딛은 그는 2011년부터 라이나생명에 몸담았다. 이후 전략기획팀과 전성기사업부를 거쳐 영업과 오퍼레이션, 마케팅 총괄을 역임한 뒤 2020년 12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임추위는 지난 4년간 조 대표이사가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경영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라이나생명은 조 대표이사 체제가 시작된 2021년 2천331억 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낸 이래 지난해에만 4천640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3년 만에 연간 당기순이익이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또한 라이나생명은 금융감독원이 손꼽은 민원이 가장 적은 보험사에 7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숫자가 보여준 수익성과 더불어 소비자보호,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경영 안정성까지 입증한 셈이다.

사실 조 대표이사는 2022년 7월 대주주가 미국 시그나그룹에서 스위스 처브그룹으로 변경됐을 때도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대표직을 유지한 바 있다.

새 주인이 된 처브그룹이 지난해 3월 조 대표이사를 한국의 수석대표로 임명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당시 처브그룹은 그를 10년 넘게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오고 성장시킨 보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처브그룹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조 대표이사와 개척해 나가겠다며 신뢰를 증명했다.

임추위는 "회사와 그룹의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가진 인사"라며 "생보업계 상위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 업계 최상위 총자산이익률(ROA)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유지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임추위의 단독 추천을 받은 조 대표이사의 연임은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 겸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

[라이나생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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