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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글로벌 AI 콘퍼런스 개막 세션, 한국인이 주도해 눈길

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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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율 서강대 교수 "AI 통한 심리 상담, 기술적 한계 없다"

"허나 AI-인간 간 성향 부합 정도가 효과 좌우…AI, 인간 굴레 못 벗어나!"

AI국제 콘퍼런스 개막세션을 주도한 배경율 서강대 교수(오른쪽)

(리야드=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사우디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겨냥해 리야드에서 10일(현지시간) 시작한 국제 콘퍼런스 개막 세션을 한국인이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을 지낸 배경율 서강대 교수가 이날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국제 AI 콘퍼런스 개막 세션에서 `AI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토론을 가졌다.

'나우 넥스트 네버(Now, Next, Never)'를 슬로건으로 하는 콘퍼런스는 사우디 최고 실세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주관해, AI 기술의 현재 상태와 미래 방향성 및 윤리적 고려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배 교수는 AI를 통한 심리 상담에 기술적 한계는 없다고 평가했다. 허나 AI가 인간을 심리 상담할 경우에도 서로의 성향이 얼마나 맞느냐에 효과가 좌우될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간 전문가와의 상담에서도 서로 통하면 효과가 크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특히 감성적 측면에서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정부' 창시자인 배 교수는 지난 5월 제네바에서 열린 '2024 ITU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 포럼(WSIS+20 Forum)' 장관급 회의에서도 '인공지능 윤리와 실천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마련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jksun@yna.co.kr

선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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