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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8월 CPI 대기·국채 금리↓…2거래일 연속 상승

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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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대선 토론일,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폭에 단서를 제공할 주요 물가지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미 국채 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 금 값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됐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11.50달러(0.45%)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544.2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20일 장중에 역대 최고치 2,570.40달러 보다 26.20달러 낮다.

TD 시큐리티스 파생상품 전략가 대니얼 갈리는 "금 가격이 매우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날 밤 열리는 대선 토론회와 하루 뒤 발표될 8월 CPI가 시장 움직임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9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부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뉴스 주관으로 TV 토론회를 갖는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달러 패권'을 강조한 발언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아울러 일부 전문가들은 8월 CPI가 7월 수치와 마찬가지로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67%, 50bp 인하 확률은 33%로 반영됐다.

자산관리업체 엑시니티 그룹 수석 시장 분석가 한 탄은 "금 값이 2,500달러 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며 만약 8월 CPI의 영향으로 금 값이 일시 하락하더라도 저가 매수세에 의해 다시 끌어올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5.5bp 하락하며 52주 최저치인 3.644%를 기록했다.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07% 높은 101.62를 나타내고 있다.

GCZ24 기준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년새 17%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대 올랐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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