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증시의 유틸리티 업종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20% 상승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최고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경제매체 CNBC가 10일(현지시간) 월가 분석가들에게 호평받은 톱5 종목을 선별해 소개했다.
유틸리티 관련 종목들은 대체로 미국의 은퇴자들이 안정적인 배당금 수익을 보고 투자하는 종목이었다.
이 업종은 올초 시장의 관심이 인공지능(AI)에 쏠리면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AI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점이 부각되면서 유틸리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NAS:CEG)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가지 56.40%, NRG 에너지(NYS:NRG) 주가는 같은 기간 52.08%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 전략가 사비타 브라메이니언은 조만간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배당 수익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유틸리티 종목의 주가 상승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ofA 소속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5.25%~5.50%인 기준 금리를 내년 중 3.25%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BC는 월가 분석가 최소 10명 이상이 투자 의견을 내고, 이 가운데 최소 55%로부터 '매수' 또는 '비중 확대' 등급을 받은 유틸리티 관련 종목 가운데 올들어 지금까지 총수익률이 최소 10% 이상인 톱5를 추렸다.
이 목록의 최상단에 오른 CMS 에너지(NYS:CMS)는 분석가 56%로부터 '매수' 또는 '비중확대' 등급을 받았으며 배당수익률은 3.0%, 올들어 지금까지 총수익률은 약 23%를 기록했다.
이 기업의 지난 2분기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66센트로 월가 예상치(62센트)를 상회했다. 아울러 CMS 자회사 콘수머스 에너지는 2030년 말까지 전기 자동차 고속 충전소 1천500곳에 대한 전력 공급 계획을 내놓아 기대를 모았다.
넥스트에라 에너지(NYS:NEE)도 분석가 65%로부터 '매수' 이상 등급을 받아 목록에 올랐다. 이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2.5%, 올해 총수익률은 38%로 집계됐다. 이들은 지난 2분기에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조정 후 EPS를 발표한 후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그외 종목은 니소스(NYS:NI)·PPL콥(NYS:PPL)·셈프라(NYS:SRE) 등이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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