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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속 은행주 대안…추가 상승여력"

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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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하반기 이익 모멘텀과 주주 친화 정책 강화가 예상되는 은행주를 투자 대안으로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미국 증시가 기침하면 한국 증시는 감기에 걸리는 상황"이라며 "불확실한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은행주를 대안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나온 이후 은행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면서 주가가 46.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4.4%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개별종목 기준으로는 KB금융이 63.1%로 가장 많이 올랐고 DGB금융은 1.6% 오히려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8월 이후 주가 약세를 수반한 주식시장 변동폭 확대에도 국내 은행주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하반기 이익모멘텀,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상향과 이에 따른 수급 개선 가능성, 세제혜택과 3분기 밸류업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는 국내 은행주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3%로 글로벌 주요 은행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나 최근 주가상승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 불과해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벤치마크인 일본은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 시행 이후 은행 주가가 93.3%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 은행주 대비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체력) 비교 시 추가 상승 여력도 높다"고 강조했다.

[BNK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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