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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월가 전략가가 '방어주' 갈아탈 때 아니라고 한 까닭"

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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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 경제에서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아직은 경기 방어주로 갈아탈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되레 우량주나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는 이유에서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이코노미스트이면서 전략가인 로렌 굿윈은 "앨라이 파이낸셜(NYS:ALLY)의 신용위험에 대한 경고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최신의 징후일 수 있지만, 이게 '전통적 방어주'로 서둘러 갈아타야 할 때라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금 경제 주기에서 이겨내는 주식들이 경기 방어 섹터에 깔끔하게 들어맞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성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 실제로는 우량주가 당신의 선택이 돼야 한다"면서 "우량주는 섹터를 넘나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경기침체에 가까워질수록 각 섹터는 오르내리고 승패가 갈릴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확실하게 증가하거나 실적 성장이 나빠지기 전까지는, 주식 섹터가 일관된 흐름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부터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선거 주기가 일부 섹터의 변동성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결과가 향후 몇 년간 정책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가늠하려 한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점은 일부 전통적인 방어 섹터들이 이미 상승세에 있다는 점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U)는 3분기에만 13% 상승했다. 인공지능(AI)의 예상 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됐다. 소비재 필수품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P)는 9% 상승했고, 헬스케어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V)는 6% 이상 상승했다.

전략가인 굿윈은 "방어주로 이동하는 대신, 투자자들은 연준이 기준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채권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전기, 가스, 수도 등 유틸리티 관련주를 이른바 경기 '방어주'로 평가한다. 유틸리티 관련 종목이 일반적으로 경제 침체기에도 매출이 더 탄력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우량주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 지표가 양호한 종목들을 일컫는다.

관련종목: 앨라이 파이낸셜(NYS:ALLY)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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