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8월 취업자 12만3천명↑·두달째 10만명대…건설업 4개월째↓(종합)

24.09.11.
읽는시간 0

제조업 취업자 2개월 연속 감소…폭염 영향에 실업자↓·쉬었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올해 8월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명을 웃돌았지만, 건설업 취업자는 8만명 이상 줄어 넉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80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만3천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17만2천명)에 비해 줄었지만, 두 달 연속 10만명을 웃돌았다.

산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10만1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4천명), 운수 및 창고업(9만4천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8만4천명)과 도매 및 소매업(-5만5천명), 농림어업(-4만명), 제조업(-3만5천명) 등에선 감소했다.

이 가운데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감소세다.

2013년 7차 산업분류 기준 변경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기도 하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건설업 취업자 감소에는 업황과 폭염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며 "종합건설 쪽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전월(-1만1천명)보다 감소 폭이 커지면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각각 23만1천명, 9만9천명 증가했다. 50대에서도 3천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과 40대에서는 각각 14만2천명, 6만8천명 감소했다.

청년층의 경우 2022년 11월부터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9천명, 임시근로자는 19만1천명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10만1천명 감소했다.

비임금 근로자 가운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만6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6만4천명, 2만8천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역시 69.8%로 0.2%p 올랐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6.7%로 0.3%p 하락했다.

실업자는 56만4천명으로 9천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0.1%p 하락한 1.9%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1만1천명으로 4만8천명 증가했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4만5천명 늘었다.

서운주 국장은 "평년에 비해 더운 날씨 영향으로 실업자는 감소하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jhpark6@yna.co.kr

최욱

최욱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