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96을 기록했다. 증권은 3천24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45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1틱 오른 117.1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3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51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서울 채권시장도 이를 추종한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7.30bp 하락해 3.5980%, 10년 금리는 5.60bp 내려 3.6450%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96달러(4.31%) 급락한 배럴당 6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달 하락률은 10.61%에 달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요국 원유 수요 전망치를 두 달 만에 다시 낮춘 영향이다. 미국과 중국 등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것이다.
채권시장은 강하게 출발한 뒤 미국 대선 토론을 대기하며 횡보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첫 TV 토론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예정돼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8월 취업자 수는 2천880만1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만3천 명 증가했다. 5~6월 10만 명을 밑돌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7월에 이어 두 달째 10만 명대를 이어갔다.
한 증권사의 채권 중개역은 "서울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시장 강세를 반영해 출발한 뒤 미국 대선 토론회를 대기하는 모습"이라며 "토론 내용에 따라 변동성이 생길 수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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