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그룹 시나르마스와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LG CNS 수출 비중 상승세…IPO 탄력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 CNS가 인도네시아 거대 그룹과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하며 해외 사업을 확장한다.
LG CNS는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그랜드 하얏트 자카르타에서 시나르마스그룹과의 합작법인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LG 시나르마스)'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 3월 서울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출처: LG CNS]
LG 시나르마스는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혁신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이라는 슬로건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 각각의 강점을 결합해 최첨단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과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시티, 금융 IT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는 LG 시나르마스는 LG CNS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 법인장을 거친 한동협 법인장이 대표직을 맡는다.
LG CNS는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누산타라 신수도청 스마트시티 설계 컨설팅 사업과 국세행정시스템 구축 사업, 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 설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해 2027년 9조4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나르마스그룹은 에너지와 통신, 금융, 부동산, 제지, 식품,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가운데 하나다.
LG CNS는 최근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은 2022년 15%, 지난해 19%에서 올해 상반기 22%까지 늘었다.
매출 다각화가 이어지면 LG CNS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시나르마스는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이 가진 강점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전환(DX)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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