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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대선 토론 소화하며 약보합

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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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관망심리 속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3.08포인트(0.16%) 내린 21,031.00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장중 등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오후 들어 등락폭을 줄이더니 장 마감 직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대만 시장의 초반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1% 가까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 전통주가 약세를 보이자 기술주가 시장을 방어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TSMC, 폭스콘, 콴타컴퓨터가 일제히 오르며 출발했다.

하지만 TSMC가 오전 장중 강하게 내리며 낙폭을 키우자 가권지수도 영향을 받아 반락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이 시작되자 시장은 관망심리 속 변동폭을 더했다. 오늘 장에서 21,000선은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TSMC는 장 마감 직전 반등해 0.11% 올랐다. TSMC는 전날 블룸버그를 통해 8월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7월보다는 2.4% 감소했지만, 여전히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월가는 TSMC의 3분기 매출이 37%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폭스콘은 0.3% 오르며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애플의 아이폰 16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지만, 월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신제품을 두고 '비중 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하면서 애플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외 종목 가운데 통신주, 플라스틱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제 시장은 이날 밤에 예정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고 있다. 8월 CPI는 전년 대비 2.6% 오르며 전월의 상승률인 2.9%에 이어 2%대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야후파이낸스에서 전문가는 오늘 진행된 미국 대선 후보 간의 TV 토론이 향후 진행될 여론 조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후 2시 4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2% 내린 32.10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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