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중국증시-마감] 주요 대형주 부진에 하락

24.09.1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1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유가 급락 등이 촉발한 대형주 부진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2.40포인트(0.82%) 하락한 2,721.80에, 선전종합지수는 0.72포인트(0.05%) 낮아진 1,499.53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23%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0.45% 높아졌고, 나스닥 지수는 0.84% 올랐다.

이날 중국증시는 유가 급락세에 주목하며 하락 출발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96달러(4.31%) 급락한 배럴당 6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 수요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5월 중순을 기점으로 꾸준한 하락세다. 성장률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꾸준히 불거져서다. 그나마 최근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글로벌 수요가 전반적으로 침체한다면 이마저도 동력을 잃을 수 있다.

대형주들이 줄줄이 주가 하락을 겪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귀주모태주(SHS:600519)를 제외하면 모두 전날보다 떨어졌다. 석유 관련 기업인 페트로차이나(SHS:601857)는 1.90%, 중국석유화학(SHS:600028)은 3.08% 내렸다. 이외 대형 은행주들도 3%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매 부문과 석유, 석탄, 은행, 증권 등이 부진했다. 건설기계와 비철금속, 보험 업종은 선전했다. 대형주에 매도세가 집중돼 선전종합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중국인민은행(PBOC)의 고시환율 발표 이후 급락했다.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할 의지로 해석됐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7.1174위안을 오르내렸다.

역내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46위안(0.06%) 올린 7.1182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1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