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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김경림 기자 =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매각가격을 두고 이어지던 협상이 마무리됐다.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된 IMM PE·스틱인베스먼트 컨소시엄은 추석 연휴 이후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 측과 IMM PE·스틱인베스먼트 컨소시엄은 특수가스사업부의 최종 거래 가격을 1조2천억원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알려졌던 매각가 1조3천억원에서 1천억원이 낮아진 금액이다.
IMM PE·스틱인베스먼트 컨소시엄은 최근 한달 간 특수가스사업부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효성화학과 가격 협상을 벌여왔다.
컨소시엄 측은 최대 1조원 초반대까지를 협상 가능 금액으로 산정했다.
특수가스사업부의 지난해 매출(1천684억원)과 영업이익(200억원), 현금흐름 등을 감안할 때 1조3천억원이란 기업 가치가 과도하다는 판단이었다.
다만, 높은 영업이익률과 향후 예상 이익 기준 약 10~15배의 멀티플이 전망되는 점 등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컨소시엄 측의 실사 과정에서도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1천억원 할인 수준에서 최종 가격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중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효성화학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화학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는 3조원으로 넘으며 베트남 공장에 1조5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경영권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본다"면서 "추석 연휴 이후 최종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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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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