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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 기대 약화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엔비디아 효과 반도체株 반등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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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근원 물가가 상승에 '빅컷'(금리 50bp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졌지만,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급반등으로 전 거래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관련 주식들도 동반 반등하고 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59포인트(1.06%) 상승한 2,539.6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각각 598억원과 1억원을 순매수하고 하고 있고 외국인은 7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4.26포인트(2.01%) 상승한 723.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웃돌았다. 지난 4월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근원 물가 상승에 시장은 다음 주 연준이 25bp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

CPI 결과에 실망했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인공지능)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다며 투자 수익도 상당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엔비디아는 이날 8.15% 급등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도 나왔다.

이에 시가 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 거래일까지 7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 상승 출발했다.

엔비디아 효과가 기대되는 SK하이닉스 역시 5% 오르면서 급등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필요시 타 업체에 블랙웰 제조를 위탁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국내 반도체 주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 대선 토론 결과 해리스 선전 평가가 우세해 이에 2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 강세 보였지만 트럼프 관련주는 약세였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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