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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美 CPI+20년물 입찰 저조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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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물가 지표 공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전망이 위축됐고, 일본 국채 20년물 입찰이 저조했던 영향을 받았다.

1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1시 55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48bp 오른 0.868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08bp 상승한 1.6862%, 30년물 금리는 1.08bp 오른 2.0622%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68bp 높아진 2.3382%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2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4.60bp 상승했다.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돈 영향이다. 8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상회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약세 출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도 매도 우위의 장세를 보여 경계감이 이어졌다.

장중에는 다무라 나오키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의 발언이 나왔다. 그는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금융 경제 간담회에서 "경제와 물가 상황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인플레이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금리를 적어도 1% 정도까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대내외에서 채권에 비우호적인 재료들이 출현하면서 재무성이 실시한 20년물 입찰까지 부진했다. 총 2조6천625억엔이 응찰해 7천662억엔이 낙찰된 20년물 입찰에서 최고 낙찰금리(최저 낙찰가격)는 1.703%를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았다.

입찰 이슈 속에서도 초장기물 금리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중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비슷하게 금리가 오르면서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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