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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급등에 코스피 8거래일만 반등…코스닥도 3.05%↑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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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빅컷'(금리 50bp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졌지만, 엔비디아 급반등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관련 주식들도 동반 상승하며 코스피 역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코스닥 역시 3%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72포인트(2.34%) 상승한 2,572.09으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가 급등하는 등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역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해 장 마감까지 상승 폭을 높였다. 이날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만큼 장 막판 변동성이 커졌지만 결국 2,57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는 끊겼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61포인트(3.05%) 상승한 731.03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내 주식 시장은 엔비디아의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인공지능)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다며 투자 수익도 상당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엔비디아는 이날 8.15% 급등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도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경직적인 물가 둔화 움직임에 장 초반 실망 매물이 출회했지만, 엔비디아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 발언 이후 상승 반전하며 오름폭을 더욱 확대해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상승이 반도체 업종에 대한 모멘텀 둔화를 반전시켜 줄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천75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65억원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만 2천312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122억원을 기관은 1천26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천42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4%), 기계(4.00%) 등이 오른 가운데 부동산리츠만 0.04%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 효과 영향으로 삼성전자가 2.16%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7.38%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 우세 평가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도 3.76% 상승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지리(합성)이 전장 대비 12.34%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KOSEF 200선물인버스2X는 -5.22%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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