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주택건설·수질관리·전력관리·냉난방 시스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방송은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 방크의 분석을 토대로 해리스의 대선 승리시 투자해볼만한 업종과 기업을 추려 소개했다.
도이체 방크 분석가 니콜 디블레이스는 지난 10일 해리스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회가 끝난 후 민주당 재집권시 수혜를 입을 주식 테마와 종목을 추려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범주에는 주택 건설 관련 공급업체들이 들었다. 주택 지원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업들로 냉난방기 제조업체 레녹스 인터내셔널(NYS:LII), 캐리어 글로벌(NYS:CARR), 트레인 테크놀로지스(NYS:TT)와 함께 산업용 도구·가정용 하드웨어·보안제품 공급업체 스탠리 블랙 앤드 데커(NYS:SWK), 정수 시스템 업체 펜테어 PLC(NYS:PNR) 등이 목록에 올랐다.
두번째는 글로벌 협력·반(反) 보호주의를 지향하는 기업군으로 스탠리 블랙 앤드 데커와 수자원 솔루션 제공사 전 엘케이 워터 솔루션스(NYS:ZWS)가 꼽혔다.
세번째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등을 앞세워 제정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전력관리업체 이튼(NYS:ETN), 전기전자제품 설계·제조·판매사 허블(NYS:HUBB), 데이터센터·통신 네트워크·상업용 및 공업용 시설에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위한 인프라를 설계·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티브(NYS:VRT) 등이 제안됐다.
넷번째 범주는 레녹스, 캐리어, 트레인, 존슨 콘트롤 인터내셔널 (NYS:JCI) 등이 포함된 냉난방 및 환기 시스템(HVAC) 관련 업종이었다.
다섯번째는 통상 PFAS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olyfluoroalkyl substances) 규제 관련 사업으로 폐수처리업체 자일럼(NYS:XYL)이 거론됐다.
디블레이스는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 보조금 지급, 세금 감면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 높다"며 반면 법인세율은 더 높아지고 보호무역주의가 약화되고 기후변화를 앞세운 환경 규제 강화 입법이 추진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외에도 환경 파괴 논란을 빚고 있는 태양광 패널 사업이 민주당 재집권시 수혜를 누리게 될 종목으로 간주되고 있다.
관련 종목 : 레녹스 인터내셔널(NYS:LII), 캐리어 글로벌(NYS:CARR), 트레인 테크놀로지스(NYS:TT), 스탠리 블랙 앤드 데커(NYS:SWK), 펜테어 PLC(NYS:PNR), 전 엘케이 워터 솔루션스(NYS:ZWS), 이튼(NYS:ETN), 허블(NYS:HUBB), 버티브(NYS:VRT), 존슨 콘트롤 인터내셔널 (NYS:JCI), 자일럼(NYS:XYL)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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