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가 의욕적으로 사들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엄(NYS:OXY)의 주가가 유가 하락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13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옥시덴탈 주가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28.3% 폭락했으며 연초 이후 현재까지 15% 하락했다. 옥시덴탈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0.65% 상승한 50.99달러에 마감했다.
옥시덴탈 주가 하락은 4월 중순 이후 원유 가격이 23% 하락한 것과 맞물려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130억 달러 규모의 옥시덴탈 지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버크셔는 2022년 초부터 꾸준히 주식을 매입해왔다.
지난 6월에도 회사는 옥시덴탈 주식을 매수해 60달러 수준에서 수백만 주를 매수해 29%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그간 옥시덴탈 주가 바닥이 55~60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유가가 계속해서 하락하자 2년 만에 처음으로 주가 하단이 뚫린 셈이다.
유가는 미국의 경제 침체와 석유 회사의 기록적인 생산으로 인한 과잉 공급으로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바 있다.
헤지펀드 추적 웹사이트 헤지팔로우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가 옥시덴탈 지분에 대해 주당 평균 51.22달러를 지불했다고 추정된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약 1% 높은 수준이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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