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13일 "다음 주 FOMC까지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국내는 다음 주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 증시에서 기술주 강세가 유지된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 지표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며 베이비 컷 인하 기대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오른 41,096.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5%) 오른 5,595.7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4.15포인트(1.00%) 뛴 17,569.68에 장을 마쳤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알파벳이 2% 넘게 올랐고 메타플랫폼스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지표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이날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 나갔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고 전월치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하지만 8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1.7% 상승,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 선을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불안감을 누그러뜨렸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부진과 거래 위축세 개선 여부가 향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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