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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 모태펀드 지역 분야, 9곳 도전장…일반 6대1 경쟁률

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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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분야 3곳 지원, 단골 GP 대거 출사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의 하반기 추가 출자사업인 지역활성화 펀드에 9개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2개 분야에 각각 1곳의 위탁운용사(GP)를 선발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3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농금원은 전날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하반기 추가 출자사업 접수 현황을 공고했다. 지역경제활성화 전남 분야에 3곳, 지역경제활성화 일반 분야에 6곳이 지원했다.

지역경제활성화 전남 분야에는 ▲트리거투자파트너스·NBH캐피탈 ▲빅뱅벤처스 ▲로이투자파트너스·한국가치투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경제활성화 일반 분야는 ▲CJ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즈 ▲SB인베스트먼트 ▲바로벤처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데일리파트너스가 제안서를 냈다.

출사표를 던진 곳들 중 다수가 농식품 모태펀드의 단골 GP다. 올해 7월 미래수산식품투자조합을 결성한 트리거투자파트너스·NBH캐피탈 컨소시엄은 지역경제활성화 전남 분야 펀드 결성을 위해 다시 힘을 합쳤다.

로이투자파트너스의 경우 2013년부터 꾸준히 농식품 모태펀드의 수혜를 받았다. 2022년까지 총 5개의 농식품 관련 펀드를 결성했다. 동문파트너즈와 CJ인베스트먼트, SB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도 현재 농식품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번 출자사업에 농금원이 배정한 자금은 총 90억원이다. 지역경제활성화 전남 분야에 40억원, 일반 분야에 50억원을 출자한다.

전남 분야에는 농식품 모태펀드가 40억원을 출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30억원을 보탠다. GP는 최소 30억원을 추가로 모아 1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출자한 지자체 내의 농식품경영체다. 펀드의 70%를 주목적 투자대상에 투자해야 한다.

일반 분야에는 농식품 모태펀드가 50억원을 출자한다. 일반 분야도 1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서울과 인천, 경기,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의 기업에 펀드의 70% 이상 투자하는 게 주목적이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도 분야에 따라 달리 적용했다. 전남 분야는 2%, 일반 분야는 5%다.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특성상 딜 발굴이 쉽지 않아 운용 난이도가 높은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두 펀드 모두 존속기간은 8년이다. 농식품 전문벤처캐피탈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거나 농식품경영체 투자를 위한 투자조합(농식품모태펀드 출자 조합 제외)결성 또는 출자 실적을 보유한 운용사가 신청한 경우 GP 선정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출자사업 접수현황

사진=농업정책보험금융원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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