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NAS:DJT) 주가가 지난 3월 상장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3.63% 하락한 16.0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3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다.
이 회사 주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따라 등락을 이어왔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지난 7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당한 직후 급등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면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실시된 미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선전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회사 주가는 낙폭을 확대해 14% 밀려났다.
최근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지난 7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당한 직후와 비교해서는 60% 폭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미디어 주식의 약 57%를 소유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식 매도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주식매도금지(락업) 규제가 풀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분을 매각할 기회를 갖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식을 매각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해리스 부통령과의 추가 토론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의 TV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두 후보는 경제·이민·낙태 정책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2024.09.11 passion@yna.co.kr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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