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직방 자료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전국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2021년 이후 최대로 증가했다.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이후 최대를 기록하면서 부동산 시장으로 다시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13일 직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0만1천395건, 거래 총액은 139조3천445억원에 달한다. 거래량은 지난해 연간 거래량의 79% 수준이다.
월간 거래량은 3만7천674건, 거래액은 17조원으로 지난해 월간 거래량과 거래액인 3만1천661건, 13조원을 모두 넘어섰다.
월간 거래량과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19%, 38% 증가했다. 거래액 증가는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함께 매매 가격이 오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간 거래량과 거래액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대다. 2020년~2021년은 부동산 활황기 때로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이 거래량 증가와 매매가 상승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가계 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속도에서도 감지된다.
8월 주담대(전세대출, 중도금대출 등 주택관련대출 포함) 잔액은 890조6천억원으로 1~8월 증가액은 40조2천억원에 달한다. 2022년과 2023년의 같은 기간 증가액인 13조8천억원, 28조9천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주택 가격 상승세와 대출 규제 우려로 빚을 내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파트 거래량은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서울의 영향이 크다.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총액은 각각 3만8천247건, 44조9천45억원으로 작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 2023년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12%, 거래총액은 124%에 달한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6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종전 최고가를 경신하는 신고가 비율은 4월에 10%에서 8월 12.6%로 올라섰다.
반면 국내 주식 거래량은 코스피 지수의 부진과 함께 연일 줄어들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거래추이(화면번호 3503)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평균 주식 거래량은 14억9천781만4천주로 지난해의 16억5천627만8천주 대비 9.5%가량 줄었다.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2019년(12억9천532억1천만주) 이후 가장 적다.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순매도액은 8조6천139억원가량으로 지난해 13조8천341억원 순매도 이후 2년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들이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인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2021년에 3,300을 돌파한 이후 현재 2,500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3%가량 하락 중이다.
반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25주 연속 오르고 있고, 서울 전셋값 상승세도 69주째 이어지는 등 부동산 시장의 가격 오름세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림2*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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