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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자에게 유리해진 게임주 투자…주가 턴어라운드 기대"

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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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국내 게임사의 신작이 최근 대부분 흥행에 실패한 가운데 게임주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등의 기업들은 높은 하방경직성과 신작 출시에 따른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라면서도 "높은 흥행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다소 위험한 전략일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게임주가 긍정적으로 평가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오랫동안 게임사들이 이익 감소를 겪으면서 주가가 높은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를 포함해 다수 게임사가 출시하는 신작의 수도 늘어나며 대형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다.

그는 "현재 게임주의 문제점은 흥행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라며 "우선 PUBG의 매출이 고성장하며 실적 개선이 일어나고 있는 크래프톤의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캐쥬얼 게임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발생하는 NHN 등이 눈여겨볼 게임사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게임사의 매출이 출시 초기 이후 지속성이 낮다는 점을 인지하며 짧은 매매 패턴을 가져가고 있다. 단기 매매 패턴으로 소위 '비관론자'에게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다만 장기 주가 상승을 보였던 경우도 있다. 2017~2021년 사이의 엔씨소프트와 실적이 꾸준히 증가했던 2014~2016년의 컴투스, 마지막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크래프톤 등이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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