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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지급보증' 원화 커버드본드 추가 발행…공사채보다 낮아

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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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KB국민은행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 기조 속에 원화 커버드본드를 추가로 발행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일 5년 만기의 원화 커버드본드 3천억원을 발행했다.

이번에도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받았고, 이로 인해 조달 금리를 낮췄다.

발행 금리는 3.14%로 지난 10일 금리 결정 당시 'AAA'급 은행채 5년물 민평금리 3.217%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AAA'급 공사채 5년물 3.158%보다도 낮았다.

은행들은 주담대 증가에 따른 자산부채관리(ALM)를 위해 장기물 조달을 늘리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 잔액은 890조6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2천억원 늘었다.

주담대가 늘어나면서 은행들은 만기가 긴 은행채도 잇따라 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6천100억원, 우리은행이 4천800억원, 신한은행이 2천억원 등 5년물 은행채를 발행한 바 있다.

특히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 추진에 맞춰 은행들은 고정금리 성격의 주기형 주담대 취급을 늘리고 있는데 원화 커버드본드도 주요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주금공 및 5대 은행과 함께 민간 장기 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맺었고 은행들은 잇따라 주금공 지급보증 원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지난달 각각 3천억원 어치를 발행했고,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도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발행 계획을 갖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커버드본드 만기가 돌아오면서 원화 커버드본드를 추가로 발행했다"며 "주금공의 지급보증을 통해 수요를 충분히 받으면서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올해 원화 커버드본드 만기 규모는 1조8천200억원이며, 지난 3일까지 1조6천500억원 어치 만기가 돌아왔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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