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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통화량 전월비 0.4% 증가…14개월 연속 증가

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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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7월 통화량(M2)이 1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보다 증가폭은 둔화했다.

수익증권, 기타 통화성 상품, 정기예적금이 증가했고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금융채 등은 감소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 대비 16조3천억 원(+0.4%) 증가한 4천53조9천억 원을 기록했다.

M2는 지난해 6월부터 1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증가율은 지난 6월 기록한 0.6%보다는 소폭 둔화했다.

7월 M2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22년 10월(+6.4%) 이후 가장 컸다.

세부적 상품별로 보면 6월에 수익증권(전월비 +10.8조원), 기타 통화성 상품(+5.8조원), 정기예적금(+5.3조원) 등이 증가했다.

수익증권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 등의 영향으로 단기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큰 폭 증가했다. 기타 통화성 상품은 외화예수금과 CMA(종합자산관리계좌)로 자금이 유입되며 증가 전환했다. 정기예적금은 금리 고점 인식 및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 등으로 증가했다.

수시입출식예금(-5.9조원), 2년미만금융채(-3.0조원) 등은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감소했고 금융채는 통화안정증권 및 은행채가 순상환되며 감소 전환했다.

경제주체 별로 살펴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18.9조원), 기타금융기관(+4.3조원), 기업(+3.6조원)은 증가했고 기타부문(-2.3조원)은 감소했다.

한편 협의통화인 M1은 1천216조6천억 원으로 전월대비 4조 원(-0.3%) 감소했다. 지난 4월부터 넉달 연속 감소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늘었다. 전월(+3.5%)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금융기관 유동성(Lf, 평잔)은 전월보다 9조8천억 원(+0.2%) 증가했고, 광의유동성(L,말잔)은 전월 말 대비 1조8천억 원(-0.0%) 감소했다.

한국은행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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