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빅컷(50bp) 금리 인하 기대가 급부상한 영향을 받았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4분 기준 전장보다 2.25bp 하락한 3.1450%에 거래됐다.
2년은 4.50bp, 3년은 4.75bp 내렸다.
5년은 4.50bp 하락한 2.7425%를 나타냈다. 10년은 4.00bp 내린 2.7625%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그러들었던 연준의 9월 빅컷 인하 기대가 급부상했다. 올해 초까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선임 자문역을 맡았던 존 파우스트가 "나는 50bp로 시작하는 쪽을 약간 선호하고,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영향을 받았다. 해당 발언은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닉 티마리오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를 통해 전해지면서 파장이 더 컸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실제 빅컷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보지만, 추석 연휴 기간의 상황을 더 봐야 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는 10월보다는 11월로 금리 인하가 미뤄지는 기류인데, 내년 발행 부담까지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2.50bp 하락한 2.3650%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2.00bp 내린 2.1750%를, 10년 구간도 2.00bp 떨어진 2.1400%였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1년 구간만 확대되고 나머지는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0.25bp 확대된 마이너스(-) 78.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전장보다 2.50bp 줄어든 -56.75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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