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13일 BNK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작년부터 영업자산의 부실 위험이 본격화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올해 6월 말 9.2%까지 상승했고, 조달 및 대손 부담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자본비율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BNK저축은행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작년 말 4.7%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이고, 올해 상반기 5.6%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5.9%에서 9.2%까지 올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에 의한 PF 건전성 지표 저하와 이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 가계신용대출의 추가 부실 위험 등 수익성과 건전성 부담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신평은 "PF 사업성 기준이 더 시행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자산 건전성 지표가 추가로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 여신도 중금리대출 포트폴리오의 빠른 증가세에 의한 연체율 상승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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