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역레포 잔액이 2천500억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44개 기관이 참여해 총 2천394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직전 거래일 대비 약 456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역레포 잔액이 2천500억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021년 5월 이후 4년4개월 만에 처음이다.
역레포 잔액은 연준의 양적긴축(QT) 속에 꾸준히 줄어왔으나 이날 평소보다 큰 감소폭이 나타난 것은 미국의 세금 납부일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금 납부일이 겹칠 때는 단기자금시장에서 유동성이 유출되면서 역레포 잔액이 크게 줄어들곤 한다.
sjkim@yna.co.kr
김성진
sjki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